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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의 효능과 종류

_연합뉴스_ 2020. 5. 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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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들은 여름만 되면, 꼭 챙겨 먹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삼계탕입니다. 날짜도 정해져 있습니다. 초복, 중복, 말복이라 하여 3번 이상 먹는 것이 권장사항처럼 되어 있습니다. 이 날 삼계탕을 먹으려면 점심 또는 저녁때는 꽤 많은 줄을 서야 하며, 운 좋게 가게에 들어간다고 해도, 복작거리는 사람들 속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삼계탕을 먹어야 합니다. 그래도 삼계탕을 먹는 이유는 몸보신을 위함 때문입니다. 여름에는 기력이 쳐지고, 땀도 많이 나고, 많은 체력이 소모되어서, 그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대한민국 우리나라 국민들은 오랜 시간 동안 삼계탕을 먹어왔습니다. 이제 삼계탕은 여러 종류로 우리 앞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저 일반 삼계탕이 아닌, 옻삼계탕, 전복 삼계탕, 옻 전복 삼계탕, 능이 삼계탕 등등 여러 종류의 삼계탕이 있으며, 그 삼계탕의 이름에서 조차 보양식이라고 흠씬 뽐내고 있습니다. 저 한 그릇을 먹는다고 해서 모든 효능과 효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메뉴판을 보면서 살짝 고민을 합니다. 나에게 더 맞는, 또는 내 몸이 더 필요로 하는 삼계탕은 무엇인가 하고 고민을 합니다. 그리고 가격 또한 많이 비싸졌습니다. 닭값이 비싸진 건지.. 좋은 재료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삼계탕의 가격은 평균 9000원대에서 10000원대입니다. 이것은 가장 기본인 삼계탕의 가격입니다. 프리미엄 삼계탕을 먹고 싶다면 플러스 아파 2000원에서 10000원 이상까지 가격이 올라갑니다. 몸보신이라는 특수 단어 때문에 사람들은 비싸도 사 먹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만큼 여름을 아프지 않고 무탈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이 커서 그런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에 일반 삼계탕을 먹었는데 가격이 10000원이나 하였습니다. 그나마 닭이 커서 위안을 받았는데, 질긴 닭이라서 좀 실망했습니다. 국물을 정말 끝내줬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이 국물을 남기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워낙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라 뚝배기 한 그릇을 다 비우고 나면 배가 아프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 이해가 갑니다. 저도 소식을 하다가, 저녁을 늦게 먹는 바람에 뚝배기 한 그릇을 뚝딱 해버렸습니다. 먹을 때는 몰랐는데, 다 먹고 나서, 한 동안 속이 불편했습니다. 국물이 보약이라는 사람들이 많기에 국물까지 다 먹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삼계탕 자체의 국물은 몸이 그다지 좋을 거 같지는 않습니다. 워낙 기름이 많이 동동 떠 있는 게 눈에 보이니깐요. 이 것들을 섭취하면, 내 몸안에서 좋은 작용보다는 안 좋은 작용으로 일어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알면서도 다 마셔버린 저는 먹고 나서, 후회하는 스타일입니다. 그 당시에는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참 맛있었으니깐요. 몸보신을 한다고 하여도 적당히 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국물을 조금 남겨 보고, 그다음 번에는 더 많은 국물을 남기려고 노력하려고 합니다. 제 몸을 위해서요. 칼로리가 최소 1000칼로리는 이상일 듯싶습니다. 이왕 먹은 거, 정말 몸보신이 되었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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