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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잘 찍는 방법

카메라 노출, 사용법

_연합뉴스_ 2020. 5. 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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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실제 촬영 순서대로 노출을 조절해보겠습니다. 우선 가장 기본이 되는 감도부터 설정하겠습니다. 중요한 촬영에는 ISO-AUTO 기능을 끄는 것이 좋습니다. ISO-AUTO기능은 자동으로 감도를 조절해주는 기능입니다. 감도를 일일이 조절할 수 엇는 촬영상황일 때 사용하면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촬영에는 화질을 생각해서 ISO-AUTO 기능은 끄도 최대한 100에 가까운 저감도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출의 기본 감도, 가능하면 ISO 100으로 하셔야 합니다. 적정노출의 기본은 감도설정입니다. 본격적으로 조리개나 셔터의 노출값을 설정하기 전 태양이나 조명의 밝기에 따라 적절한 감도 값을 미리 설정해놔야 하빈다. 그렇지 않으면 조리개나 셔터값을 결정했다 하더라도 감도에 맞춰 다시 조절해야 합니다. 맑은 날 실외에서의 촬영 감도는 100. 밝은 대낮에 빛이 충분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가장 화질이 좋은 상태인 ISO100으로 설정합니다. 실내에서의 촬영 ISO800~1600. 실내는 상대적으로 어둡기 때문에 삼각대나 플래시를 쓰지 않는 이상 감도를 높이지 않으면 조리개를 다 개방했다하더라도 거의 흔들린 사진이 됩니다. 조명이나 렌즈의 밝기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감도를 최소 800~1600정도는 확보해줘야 합니다. 야간의 어두울 때의 촬영 ISO 3

200이상. 반면 어두운 야간에는 정도가 더 심해져 삼각대나 플래쉬없이는 사진촬영이 불가능하지만 미처 준비하지 못한 경우 감도를 300이상으로 세팅해야 합니다. 하지만 감도값이 올라갈수록 입자가 거칠어지고 노이즈가 더 발생한다는 것을 염두해 두시기 바랍니다. 플래시를 이용한 촬영 ISO 400. 플래쉬를 사용할 때는 감도를 400정도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크게 화질 저하가 없으면서도 주 피사체와 배경의 노출차이를 줄여줄 수 있습니다. 노출조절 순서 측광모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도를 맞췄다면 조리개, 셔터를 조절하기 전에 우선 해야하는 것이 있습니다. 카메라가 빛의 밝기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정확한 노출을 위해서는 빛의 양을 측정하는 측광모드를 제대로 설정해 주어야 합니다. 측광모드는 노출을 측정하는 영역을 말합니다. 총 세가지 방식의 측광영역이 있는데 멀티패턴, 중앙부중점, 스팟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측광방식을 선택해야 할까요? 먼저 멀티패턴 측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방식의 측광모드입니다. 화면전체를 분할해서 평균값으로 노출을 계산하며, 멀티패턴이라는 이름처럼 카메라에 내장되어있는 노출 데이터와 비교해 인물이면 인물, 풍겨이면 풍겨에 적합한 패턴 분석을 하게 되므로 대부분의 상황에서 정확한 노출값을 측정하게 됩니다. 평소에는 고민하지 마시고 멀티패턴측광방식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특히 풍경촬영이라면 일단 멀티패턴층광방식을 선택하면 됩니다. 중앙부 중점 측광모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역광이나 인물 클로즈업 촬영할 때에는 화면 전체 영역보다는 필요한 일부만을 측광하는 중앙부 중점이나 스팟 영역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앙부 중점 영역은 뷰파인더를 들여다 봤을 때 화면 세로길이의 반을 지름으로 하는 원의 영역을 말합니다. 원 안의 영역과 주변부의 영역을 약 8:2의 비율로 고려하여 측광을 하게 되므로 주요 피사체의 밝기가 적정노출로 촬영됩니다. 다시 말해서 역광이나 인물클로즈업 상황에서는 멀티패턴보다는 중앙부중점영역을 사용하는 게 유리합니다. 스팟측광 방식은 중앙부 중점 측광방식보다 측광영역이 더 작습니다. 전체화면의 약 2%에 해당하는 영역을 측광하기 때문에 훨씬 더 정교하게 노출을 맞출 수 있습니다. 고정체 촬영 모드인 AF-S에 싱글 포인트 AF영역이 설정되어 있다면 스팟 측광을 선택한 후 노출이 정확하게 맞기를 원하느 곳으로 AF포인트를 이동시켜 촬영하면 됩니다. 노출 조절 순서에서 노출모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드디어 조리개와 셔터를 조절하는 노출모드 순서가 됐습니다. 모드 다이얼을 한 번 알아볼까요? 자동모드는 카메라가 초점과 노출을 모두 알아서 맞춰주는 모드입니다. 컴팩트 카메라나 스마트폰 카메라처럼 셔터만 누르면 됩니다. 오토모드와 발광금지 모드가 있습니다. 장면모드는 촬영 상황에 맞춰놓은 모드입니다. 초점, 노출 등이 인물, 풍경, 스포츠, 접사 등의 상황에 알맞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상황에 맞는 장면만 골라서 자동모드처럼 셔터만 누르면 됩니다. 특수효과보드는 후보정 한 효과를 주는 모드입니다. 프로페셔널 모드는 다른 모드들은 모두 초점과 노출이 자동으로 조절되므로 셔터버튼만 눌러서 촬영하면 됩니다. 하지만 모두 자동이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대로 촬영할 수는 엇습니다. 모드 다이얼을 보면 알파벳 대문자로 적혀있는 네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바로 M, A, S, P입니다. 이 M,A,S,P모드를 프로페셔널 모드라고 합ㄴ디ㅏ. 조리개나 셔터스피드를 직접 조절하면서 찍는 모드이기 때문입니다. 조리개와 셔터를 모두 수동으로 조절해야하는 M, 조리개와 셔터 중 하나를 조절하면 나머지 하나는 카메라가 알아서 조절해주는 반자동모드 A(조리개우선모드)와 S(셔터우선모드), 조리개와 셔터값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P(프로그램 오토)의 네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알파벳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자동모드 들입니다. 초점, 노출, 화이트밸런스나 컨트라스트, 선명도 같은 것들을 모두 알아서 맞춰주기 때문에 아직 DSLR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사용하면 좋은 모드들입니다. 하지만 자동모드에서는 내가 원하는대로 심도를 조절하거나 동감표현은 할 수 없습니다.  A 조리개 모드로 심도 표현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뒷배경을 흐리게 해서 인물촬영을 하고 싶은 경우 A모드로 촬영하면 됩니다. A모드는 인물촬영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촬영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모드라고 보면 됩니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평사시에는 항상A모드로 설정해두면 됩니다. 커맨드다이얼을 돌리면 조리개 값인 F값 변합니다. 셔터스피드 값도 달라지는 것 같지만 조리개 값에 맞게 자동으로 조절이 되는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A모드에서 조리개 값을  F5.6으로 설정하고 카메라를 돌려 구도를 바꾸면 조리개값인 F5.6은 변하지 않고, 셔터스피드만 변하게 됩니다. 원하는 조리개값을 설정해보시기 바랍니다. 배경을 선명하게 하고 싶다면 숫자를 올리고(조리개를 조여준다고 표현합니다. F8, f11, f16, f22) 흐리게 하고 싶다면 숫자를 내려주세요(조리개를 개방한다고 표현합니다. F4, F2.8, f2,f f1.4) 일반적으로 풍경사진의 경우 선명한 사진을 위해 조리개를 조여주며 (f11~f16) 인물사진의 경우 인물에 시선을 집중시켜주기 위해 조리개를 개방해(f4 이하) 뒷 배경을 흐리게해서 촬영하게 됩니다. 숫자가 커질수록 조리개는 조여지기 때문에 빛의 양은 줄어들고 심도는 깊어집니다. 반셔터를 누른 후 뷰파인더를 보거나 LCD창을 보면 F로 시작하는 조리개 수치가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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