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창고서 화재

오늘 오후 2시 25분쯤 광주 도천동 하남공단의 한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하고 있습니다. 거센 바람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창고엔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검은 태양 다시보기 1회 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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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소방차와 펌프차 등 20대와 소방대원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물류 창고에서 시작된 불은 바람을 타고 옆 건물에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불이 난 창고는 샌드위치 패널 구조인데다 내부에 인화성 물질이 많아 완전 진화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불로 생활용품 등이 타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아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창고 앞 건물 2층에서 조리 중에 '펑'하는 소리가 났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